저자가 좌파 경제학자로 살아온 나날과 고민들이 담긴 가벼운 수필집이다.
대기업 연구원과 공직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도 아주 살짝은 엿볼 수 있다.
책에 길이 있다, 옛말 틀린 거 하나도 없다. 책을 많이 읽는 사람들이 평가 받는 시기가 앞으로 한국에도 오게 된다. UN 협상 다니던 시절 외국의 높은 공직자들이 그 업무 와중에도 책을 들고 다니면서, 하다못해 그때 유행하는 베스트셀러 소설이라도 들고 다니는 걸 보고 놀란 적이 있다. 우리가 선진국이 된다는 것은, 우리도 그런 경향으로 천천히 이동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.
- 책 본문 중 -
나는 저자의 대표작인 88만원 세대를 읽지 않았다.. 다음에 읽어볼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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